성탄
하늘바다
2022.05.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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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처님의 나심은/온 누리의 빛이요/뭇 삶의 목숨이라.//빛이 있어서 밖이 없고/목숨은 때를 넘나니//이곳과 저 땅에/밝고 어둠이 없고/너와 나에 살고/죽음이 없어라//거룩한 부처님/나신 날이 왔도다/향을 태워 받들고/旗를 들어 외쳐서.//꽃 머리와 풀 위에/부처님 계셔라./공경하여 공양하니/산 높고 물 푸르더라.” -한용운 ‘성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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