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깍두기는 있었지만 왕따는 없던 시절

힘내라힘
2020.12.23 16:33 4,586 0

본문

dd90e417fa743dd3e0ff45e41e38367d_1608708428_3307.jpg 


<깍두기문화>


깍두기는 있었지만 왕따는 없었던 아빠 엄마의 어린 시절.

먹는 깍두기도 아니고 건장한 체격의 깍두기도 아니란다.

대체 깍두기가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 정도 연식이면 다들 알지~

우리 어릴 적에 편을 갈라 들다 보면 꼭 한 명이 남았다.

그렇게 남는 친구들은 몸이 약하거나
나이가 어리고 놀이를 잘 하지 못하는 친구였다.

그런 친구들을 깍두기라 부르고~ 깍두기!!

더 왕따시키지 않고 놀이를 함께 했던게 바로 깍두기 문화다.

소심하거나 내성적이거나 어리숙하거나

어딘가 몸이 좀 불편하거나

옆동네에서 놀러와 친하지 않았더라도

배척하거나 따돌리지 않고

'깍두기'로 함께 놀고 웃고 즐기던 문화...

지금처럼 어디어디 아파트 사는 애
아빠엄마 직업ㆍ차ㆍ전세ㆍ월세ㆍ자가
이런걸로 나뉘는거 따윈 없던.. 그때 그 시절.

우리 아이들이 왕따가 아닌 깍두기 문화를 알고
친구들과 더불어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바른 이끎을.

출처: 안전문화포럼 밴드​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17 건 - 1 페이지
제목
하늘바다 2024.10.17 260
하늘바다 2024.06.24 1,891
하늘바다 2024.11.04 432
하늘바다 2024.11.02 184
위리야 2024.10.22 501
하늘바다 2024.10.17 254
위리야 2024.10.17 525
하늘바다 2024.09.05 384
하늘바다 2024.09.02 390
환희 2024.08.11 766
환희 2024.07.31 578
환희 2024.07.30 549
환희 2024.06.22 853
하늘바다 2024.06.21 991
하늘바다 2024.06.12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