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기다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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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에서 신입 사원 채용공고를 냈다.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1차 서류 심사에 뽑힌 우수한 지원생들을 한 방에 모아 놓고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30분이 지나도 아무런 통지가 없다.
여기 저기서 수군수군 불평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한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통지가 없다.
그러자 드디어 여기 저기서 불평이 나오기 시작했다.
"왜 시간을 안 지키지?", "왜 아무 소리도 없이 늦는거야?", "뭐 이런 회사가 다 있어?", "사람을 뭘로 보는거야?" 등등.
불평, 원망이 터져 나왔다.
회사에서는 그 동안에 지원자의 모습을 다 녹화, 녹음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도
"무슨 이유가 있겠지. 뭐?", "그럴만한 곡절이 있겠지. 뭐." 하고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느긋이 기다리는 지원자도 있었다.
1시간 30분이 지난 후 채용관이 나와서 발표했다.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합격자는 ....입니다."
아무 불평 없이 느긋하게 기다리던 사람이 합격 통지를 받았다.
하워드 위트만은 "인생은 기다리는 기간이다" 라고 하면서
"어린아이들은 자전거 탈 때를 기다리고, 청소년은 자동차 몰 때를 기다리고, 의학도는 면허 받을 때를 기다리고,
젊은 부부는 자기들의 새 집을 살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기다림의 예술은 단번에 배워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에머슨은 "사람이 영웅이 되는 것은 타인보다 용감해서가 아니라 타인보다 10분 더 기다리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인생도 기다리는 기간이고, 신앙생활도 기도하며 기다리는 생활입니다.
로너건 감독은 당신이 고통스러워해도 세상은 그대로 흘러간다.
때로는 아주 좋은 일과 아주 나쁜 일이 동시에 찾아 오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전 세계 인구 70억 명이 모두 똑 같은 매커니즘으로 살아가진 않습니다.
겨울 뒤에 봄이 와도 또다시 겨울이 오는 것 처럼, 말 없이 흘러가는 바다처럼, 슬픔은 어느 순간 완결되지 않습니다.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어떤 형태로든 흘러갈 뿐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맞이 할수 있는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가장 값진 인생의 "특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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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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