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문화교류재단은 지난 9월30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제5회 설잠문화예술대전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아천문화교류재단(이사장 성민스님)과 국제평화지도자연합은 지난 9월30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제5회 설잠문화예술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지은 조선의 대문장가 매월당 설잠스님(김시습)의 사상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행사로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전통가치인 충효와 더불어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과 서미경 대덕구의회의장, 정광태 대덕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승민 효문화선양회장 등이 동참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아천문화교류재단과 국제평화지도자연합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문학과 음악, 미술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 참가자 가운데 특별상인 국회의장상은 박현주 씨가, 특별상인 아천문화교류재단 이사장상은 이상복 씨가 수상했으며 통일부장관상은 손홍주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행사를 주최한 성민스님(대전 반야사 주지)은 “설잠스님의 문학정신과 사상을 잇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예술대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원근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